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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tvN에서 새로 시작한 <손해보기 싫어서> 1회 최고 시청률이 3.673%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작품은 신민아와 김영대가 맡아 화제를 모았답니다.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손익 제로 로맨스랍니다. 등장인물 외 다시보기, 기본 정보 알려드립니다.
손해보기 싫어서 다시보기
손해보기 싫어서 드라마는 티빙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티빙에서 <손해보기 싫어서> 다시보기)
1회 줄거리
기질적으로 계산력을 타고나 남들보다 더 손익 분기점에 예민한 손해 보기 싫은 여자 손해영! 시민 경찰 28호, 동네 천사견, 완벽한 편의점 알바생이자 누구에게도 피해 주기 싫은 남자 김지욱! 손해 보기 싫어 남친과도 이별한 해영은 사내 공모에서 1등 하기 위해 유독 해영에게 으르렁대는 지X견 지욱에 상상을 초월한 제안을 하는데.. 죽어도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의 제안은 과연 무엇? |
(tvn <손해보기 싫어서> 하이라이트 1,2 다시보기 바로가기)
2회 예고보기
프러포즈 후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욱은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는 해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해영에 꼴 보기 싫다고 한다. 한편, 해영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우재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누구의 말을 믿어 줄 거 같냐며 배짱을 튕기는데.. 우재의 도발에 더더욱 가짜 결혼이 필요해진 해영. 중고 마켓에서 남편 후보를 찾기 시작하는데. 과연, 해영은 가짜 신랑을 찾을 수 있을 까요? |
(tvn <손해보기 싫어서> 2회 예고 바로보기)
손해보기 싫어서 등장인물
(출처:tvn)
이미지 | 이름 | 소개 |
손해영 |
꿀비교육 교육1팀 과장 / 33세 해영은 계산력을 양손에 쥐고 태어났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머릿속에서 착착 계산이 되어버린다. 해영에게 손해인지 아닌지가 그리고 해영의 가정환경은 기질을 더 강화했다. 엄마가 가정위탁을 하셔서 외동으로 태어났지만 다둥이로 자랐다. 성씨, 성별, 성격이 다른 아이들이 해영에게 언니, 오빠, 동생이었다가 남이 되어 떠나갔다. 해영의 소원은 아빠, 엄마, 해영, 딱 세 식구만 살아보는 것이었다. 아빠는 그러겠다 약속했지만 아빠의 죽음으로 엄마와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겼고, 그 후 해영과 엄마는 쭉 따로 살고 있다. 해영이 속한 꿀비교육은 회사의 복리후생의 90%가 결혼/출산/육아/자녀 교육에 몰려있다. 열일해서 연봉 3% 올리느니, 결혼해서 축의금 회수하고 회사에서 주는 축하금을 받아 신혼여행 다녀오는게 이득인 것 같다. 쓰레기 전 남친이 그 모든 혜택을 다 받는데 해영은 못 받는다 생각하니 너무 큰 손해 같다. 게다가 초고속 승진이 예약된 사내공모는 미혼 여성을 뽑지 않는데. 그리하여 해영은 고심 끝에 결혼식만 올리기로 한다. 축의금도 회수하고, 복지도 누리고, 초고속 승진도 하고, 웨딩 로드만 같이 걸을 신랑만 있으면 된다. 신랑은 어디서 찾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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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 편의점 야간 알바생 / 26세 지욱은 동네에서 시민 경찰 28호, 의인, 천사라 불린다. 지욱은 아빠 없이 태어나 엄마도 없이 할머니 손에 컸다. 대학에 들어간 후 시작한 알바가 바로 편의점 야간 근무였다. 시간엄수, 시재 완벽, 재고 철저, 게다가 군복무기간 제외 5년간 장기근무까지 점주 입장에서는 신이 내린 갓벽한 알바생이다. 지욱 할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흡연자를 극혐하는데 이동네 헤비스모커 탑3 안에 해영이 있다. 취미는 유리문에 지문 묻히기, 특기는 선납선출 역행하기, 단골이기까지한 최악의 손임인 해영이 어느날 가짜 결혼식을 제안해서 단칼에 거절한다. 하지만 고시원에 사는 진상 상철이 신랑 구인에 관심을 가져 가짜 결혼식을 치룬다. 가짜 결혼식으로 해영과 가까워지고, 잠깐이지만 지욱을 진짜 남편, 가족으로 생각하고 말해주는 해영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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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규현 | 꿀비교육 사장 / 33세 대한민국 출생률이 기업의 상장률! 그래서 꿀비교육은 결혼/출산/육아를 장려, 관련 복리후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 다들 열심히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많이 낳아서 조기교육과 사교육에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나는 절대 안 할 거지만. 활기찬 하체와 가벼운 도덕심을 가진 아버지 덕에 동화는 추잡한 실화가 되었고, 어머니는 극사실주의 대신 초현실주의를 선택하셨다. 어머니가 읽으시는 추리소설을 보고 충격을 받아 연보라 작가에게 악플이 아니라 비평을 남겼다. 정당한 비평이 연보라 작가에게 고소를 당하고, 집으로 날아온 출석요구서가 하필 아버지 손에 들어간다. 최대한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회사 법무팀에도 알리지 않고, 백수 코스프레로 경찰서에 간다. 경찰서 앞에서 마주친 연보라 작가가 자신을 괴물처럼 보며 도망가자 그제야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깨닫는다. 우연히 비서 여하준과 함께 있는 연보라(남자연)를 목격, 그 순간 연보라 작가의 소설 속 남자주인공 이름이 여하준의 ‘하준’임을 깨닫는다. 의도치 않게 연보라 작가의 비밀을 알게 된 규현. 여비서를 통해 연보라 작가의 본명은 남자연이고 여비서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비서는 아직 등단 못 한 동화작가라고 알고 있던데, 연보라 아니 남자연 작가의 비밀을 아는 것이 왠지 모르게 우쭐하다. 그러다 자연에게 규현이 백수가 아닌 꿀비교육 사장이고, 하준의 상사이며 자연의 본명을 알고 있는 것을 들키고 만다. 자연은 봉사활동 대신 하준에게 자신의 비밀을 지켜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한다. 이제는 자연을 다시 만날 수 없다. 규현은 오로지 ‘사장님의 식단표’ 연재만 기다리는데...휴재공지가 올라온다! 혹시 나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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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연/ 연보라 |
웹소설 작가 / 29세 코코아 페이지 웹소설 <김사장이 왜 저럴까> 누적 조회 수 ‘1억’ 회. 동명의 웹툰도 억+억 조회 수를 찍고 드라마로 제작. 동 시간대 시청률 ‘압도적’ 1위! 이 원작소설 작가가 바로 연보라, 본명 남자연이다. 큰 성공 후엔 자만심에 방심해 망하던가 부담감에 시작도 못 한다던데 후속작은 더 터졌다. 해영은 15년 전 자연이 14살 때 위탁가정에서 만났다. 당시 해영은 고2 예민한 수험생이기도 했지만 본투 싸가지와 재수가 없는 사람이라 서로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 그런 해영이 자연의 담임에게 남자연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거라고 했다. 그 근거 없는 말 한마디가 자연의 인생을 결정해버린 것이다. 현재 위탁가정을 했던 집에서 해영과 함께 살고 있다. 해영 1층, 자연은 2층. 해영 언니의 친구이자 자연의 논술 선생님이었던 차희성조차 왜 해영과 같이 사냐고 의아해한다. 자연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영이 하우스메이트로 적합한 성격도 아니지 않냐며. 그 때마다 웃어 넘기지만 항상 마음이 무겁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은 백수 악플러가 꿀비교육 사장인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자연이 고등학교 3년간 짝사랑했던 하준의 상사! 하준은 자연의 뮤즈. 이 모든 사실을 하준에게 들키면..소설은커녕 한글도 잊어버릴 거 같다. 자연은 규현에게 비밀을 지켜달라 부탁하며 고소를 철회한다. 더는 규현을 만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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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준 | 복규현의 비서 / 29세 국어보다 수학을 잘해서 이과에 갔고,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당연히 취업도 소프트웨어 개발직. 그런데 규현이 사장으로 취임하며 남자 비서를 채용, 하준이 뽑혀버렸다. 수석님 체면치레나 해드리려 면접을 열심히 보긴 했는데 덜컥 붙어 버리다니... 규현은 하준이 만난 사람 중 가장 까칠하고 냉정한 사람, 하준을 좋아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다. 다시 개발실로 가고 싶어 전배를 신청하면 신청하는 족족 반려. 정말 짜증난다. 어느 날 사장의 심부름으로 손해영 과장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러 갔다가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남자연과 재회한다. 다시 만난 자연은 아직 등단은 못했지만 여전히 동화를 쓰고 있는 작가 지망생이었다. 꿀비교육에서 동화 출판도 하고 있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사장이 자연에게 관심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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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재 | 교육 2팀 과장 / 35세 깔끔한 외모의 훈남. 여유로운 표정과 센스 있는 옷차림만 봐도 딱 능력자다. 입사 동기인 해영과는 비밀리에 사귀는 동안 모든 것이 좋았다. 해영 혼자 책임져야 할 부양가족만 빼고. 해영은 좋지만, 해영의 짐까지 나눌 만큼은 아니었다. 해영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인사팀 신입사원 권이린이 우재에게 호감을 드러낸다. 이린의 집안은 해영보다 좋았고, 부모님도 노후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으셨다. 과장 승진 후 이린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결혼식 날 해영에게 양다리였던 게 들켜 축의금을 돌려달라는 협박을 받기도 하고 사내공모 때문에 자존심도 상했지만, 해영의 결혼 소식에 심장이 쿵 떨어진다. 승부욕인지 미련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해영의 인정을 받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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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린 | 인사팀 사원 / 안우재의 아내 꿀비교육의 사장 복규현과 어려서부터 오빠 동생 하며 자랐다. 어머니들끼리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사실 어머니들의 남편, 그러니까 이린 아버지와 규현 아버지의 바람 때문에 어머니들은 더욱 돈독해졌다. 우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인사팀이라 고과와 동료평가도 확인해보았는데 둘 다 아주 훌륭했다. 9살 나이 차가 걸리긴 하지만, 동안이니까 뭐. 결혼 후 우재가 양다리였다는 걸 알게 된다. 차라리 빚이 낫지. 양다리? 절대 못 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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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호 | 규현의 아빠, GK / 꿀비그룹 회장 본인은 로맨티스트, 남들이 보기엔 그냥 개XX다. 나쁜 사람인데 또 막 미워하기에는 좀 힘든 구석이 있다. 눈앞에 있을 때는 너무너무 잘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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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아 | 규현의 엄마 꿀비교육의 실세. 냉정하고 강인하다. 남편의 바람기에 질려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아들 규현을 사랑하지만, 규현이 남편을 조금이라도 닮을까 봐 두렵다. 어울리지 않게 로맨스 소설 매니아로 최애 작가는 단연 연보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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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영 | 교육1팀 차장 직장생활 20년 차, 결혼 15년 차. 중2병에 걸린 중2 아들이 있다. 회사 내 모든 소식과 소문에 환한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까지 생겨 아주 즐겁다. 말이 많아 말실수할 때도 있고, 오지랖이 넓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해영과 오래 근무했고, 진심으로 해영을 응원하는 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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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운 | 신사업팀 신입사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31세에 처음으로 취업. 누나 많은 집의 막내아들인데, 태생이 느리고 눈치가 없고 누나들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 많이 맞았는데도 태생은 바꿀 수 없었다. 특이한 성 때문에 오너가의 낙하산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게다가 회장님과 돌림자가 같기까지. 회사 생활이 편해진 이유가 이런 오해임을 꿈에도 모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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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 교육2팀 → 신사업팀 대리 교육2팀에서 해영과 같이 근무하다 신사업팀이 생기며 부서 변경된다. 사회성은 좋지만, 경쟁심도 강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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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 | 교육1팀 → 신사업팀 대리 교육1팀에서 해영과 같이 근무하다 신사업팀이 생기며 부서 변경된다. 일에만 관심이 있고 남의 일에는 별로 관심 없다.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은 안 하지만 해영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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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성 | 비공채 성우 / 32세 10년 차 공채 성우 지망생. 비협회 성우로 일하고 있다. 공채 성우가 아니더라도 성우 일은 할 수 있지만, 10년이란 시간을 들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채 포기하는 건 희성의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없을 일이다. 희성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이다. 사람도 오래오래 만나는데 연인인 태형과는 10년, 해영과는 20년 지기다. 함께 한 시간이 길다고 해서 서로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해영이 하겠다는 가짜 결혼식. 또는 희성이 하고 있는 오픈 릴레이션십 같은... 연애는 희성과 태형 둘만의 문제니까 해영과 자연의 이해와 지지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쌍욕을 들을 필요도 없어서 비밀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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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형 | 솔리 스튜디오 디렉터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 지금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디렉팅을 보고 있다. 보통 오디오북이나 오디오 드라마 녹음을 많이 한다. 희성과는 10년 전 희성이 성우 공채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 만났다. 보통의 장기연애 연인이 그렇듯 만나다 헤어지고를 반복했는데, 어느 날 희성이 이런 관계는 시간 낭비고 너무 지친다고 고백했다. 오늘이 진짜 마지막 이별인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희성은 은은한 또라이였다. 희성이 하자고 한 건 이별이 아니라 다자연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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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옥 | 해영의 엄마 평생 봉사만 하며 살겠다는 결심으로 살다, 당시에는 조금 늦은 나이에 마음이 고운 남자를 만나 결혼해 해영을 낳았다. 하루에도 수백 번 엄마를 찾는 해영을 보니, 부모 없는 아이들이 더 안타까웠다. 남편과 함께 가정위탁을 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거뒀다. 나와 위탁 아이들에게 좋은 일이 해영에게는 안 좋은 기억이 될 줄은 몰랐다. 큰 사건으로 남편이 죽자 해영과 마음의 벽이 생긴다. 그 후 해영은 독립해 나가고, 항상 세식구와 위탁아들로 북적거렸던 집에 은옥 혼자 남는다. 그러다 치매 증세가 시작된 것을 깨닫고 고향집에 있다 요양병원에 들어간다. 입원 후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져 해영까지 알아보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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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장 | 어느 날 김지욱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인물 |
인물관계도
손해보기 싫어서 소개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1만 5천 년 전
‘부러졌다 다시 붙은 대퇴골’이
최초의 진정한 문명의 증거라고 말했다.
그냥 두면 굶어 죽거나, 맹수의 먹잇감이 되었을
그 ‘다리뼈가 부러진’ 인간을
누군가 위험을 감수하고 뼈가 붙을 때까지
희생하고 돌봐줬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문명이라는 건 손해를 계산하지 않고,
타인을 지키고 돌보려는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최초의 진정한 문명을
발생시킨 건 바로 ‘사랑’이라는 것.
계산적이어야 야무진 거고,
착함은 호구와 동의어인 경쟁과 이기의 시대.
모두가 한쪽 다리가 부러진 채 굶지 않고,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 애를 쓰며 살고 있다.
손해 보는 건 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러진 다리를 돌봐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둘만의 문명이, 사랑이 시작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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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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